오늘 본문은 엘리야 선지자가 당시의 바알 선지자 450명, 아세라 선지자 400명, 도합 850여명과 갈멜산에서 "과연 참 신이 누구인가?"를 보여줌으로서
거짓된 우상을 섬기던 850명을 쳐 물리치고 대승리를 가져 온 후 하나님께 기도하여 3년 6개월 동안 닫혔던 하늘 문이 열려 메말랐던 땅위에 큰 비가 내리는 역사가 일어났다는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에 보면 이렇게 하늘이, 하늘 문이 열렸다는 말씀이 몇 군데 나옵니다. 그러면 언제 하늘 문이 열렸습니까? 1) 신28:12절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 순종을 하는 자에게 하늘 문이 열립니다. 신28:12을 보면 “여호와께서 너를 위하여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네 땅에 때를 따라 비를 내리시고 네 손으로 하는 모든 일에 복을 주시리니 네가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너는 꾸지 아니할 것이요”
하나님께 순종하면 12절 말씀처럼 "하늘의 아름다운 보고를 열으사" 말씀합니다. 이 말씀의 뜻은 "풍성한 보물 창고인 하늘", "그의 긍휼의 창고인 하늘"이라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순종하는 자들에게 하늘 문을 여십니다. 즉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 풍성한 복의 하늘 문을 열어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너희가 들어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고 성읍에서도 들에서도.... 2) 말3:10을 보면 온전한 십일조를 하는 자에게 하늘 문이 열린다 말씀합니다. 말3:10을 보면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온전한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는 자에게 하늘 문을 열어 주신다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십일조 하는 자에게는 하늘 문을 열고 축복을 주십니다. 3) 행7:55절을 보면 스데반을 보니 성령이 충만할 때 하늘 문이 열립니다. 행7:55을 보면 “스데반이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및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고 7:56 말하되 보라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노라 한 대”
스데반은 성령이 충만할 때 원수들에게 돌을 맞아 순교하면서도 그 얼굴이 천사같고, 성령이 충만할 때 하늘이 열려 예수님이 하나님 보좌 우편에 서신 것을,
주님이 스데반을 격려하며 응원하기 위해 서 계신 보습을 보았다 말씀합니다. 성령충만하여 이런 축복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4) 오늘 본문에는 기도할 때 하늘 문이 열리고 큰 축복의 비가 쏟아집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갈멜산에서 거짓된 우상을 섬기던 바알 선지자 450명, 아세라 선지자 400명, 도합 850여명을 쳐 물리고 대승리를 가져 온 후 하나님께 기도할 때
3년 6개월 동안 가뭄의 문제가 해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닫혔던 하늘 문이 열려 메말랐던 땅위에 큰 비가 내리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갈멜산에 불이 떨어졌던 멋진 승리 이후의 사건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방 선지자 850명과의 대결에서 하나님의 능력으로 당당하게 승리한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 그는 승리이후에 무엇을 했을까요?
이때쯤 그는 승리의 감격에 도취되어 잔치를 벌여놓고 축하객을 영접할 만도 했습니다. 아름다운 꽃동산을 찾아 휴식을 즐길만도 했습니다. 그러나 본문 42절을 보십시오.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 얼굴을 무릎사이에 넣고” 그는 또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승리에 오만하지 않았고 승리에 도취되지도 아니했습니다.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를 기다리며 곧장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오늘 이 시간 여러분의 삶과 신앙의 가뭄이 무엇입니까? 그 가뭄을 오늘 해결받으시는 은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하늘 문이 열려 3년 6개월간의 가믐을 해결한 엘리야의 기도는 어떠한 기도였습니까? 1. 하나님의 말씀, 약속에 근거한 기도였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땅은 3년반 동안이나 비가 오지 않고 가뭄이 계속되어 심한 기근이 든 상황이었습니다. 이 때 하나님의 말씀이 친히 엘리야에게 임했습니다.
왕상18:1을 보면 “많은 날을 지내고 제 삼년에 여호와의 말씀이 엘리야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너는 가서 아합에게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내리리라 어떤 상태에 이르도록 ‘허락하다’ 라는 뉘앙스를 갖는다. 이는 자연계를 주관하여 비를 오지 않게도 하고 비를 내리게도 하는 결정권이 아합이 숭배하는 바알에게 있지 않고
오직 여호와께 있음을 드러낸다. 이러한 본문은 결국 이 땅에 비를 내리며 흉년을 멈추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 이심을 밝힘으로써 바알의 무능함 · 거짓됨과 대조되는 하나님의 전능하심 · 신실하심을 부각시키고 있다.
본문 41절도 보면. "엘리야가 야합에게 이르되 올라가서 먹고 마시소서 큰비의 소리가 있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큰비의 소리가 ‘비의 소동하는 소리 때문입니다’ 즉 엘리야는 ‘소리’를 들었다고 말하는 것이다. 아직 구름 한 점 없는(43절) 맑은 날씨 속에서도 그는 ‘비의 떠들썩하게 소동하는 소리’ 를 들었다고
말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하나님의 약속(1절)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엘리야가 구름 한 점 없는 상황에서, 아합에게 앞으로 쏟아질 비로 인해
빗방울이 떨어지기도 전에 폭우 때문에 길이 막혀 통행하지 못할 것을 대비해 아합에게 어서 피하라고 지시한 내용과 대구를 이룬다(44절).
이러한 사건 전개는 여호와를 섬기는 엘리야는 모든 것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능력 있는 존재인 반면, 바알을 숭배했던 아합은 왕이었지만 엘리야의 지시에 수동적으로 따르는 무능력한 존재임올 우회적으로 드러낸다.
엘리야는 하나님께서 비를 내리시라는 약속의 말씀을 믿었습니다. 사람들이 무어라해도 하나님이 비를 내리시는줄 믿습니다.
사실 하늘에는 구름 한 점 없었습니다. 비가 올 것이라고 상상도 할 수 없는 날씨였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하나님의 약속, 말씀을 굳게 믿고 아합에게 비 소식을 전했던 것입니다.
그들이 믿는 농사의 신인 바알이 비를 주는 것이 아니라 비를 주시는 분은 창조주 하나님이심을 확실히 선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엘리야의 하늘 문이 열리는 기도는 바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기도할 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한 기도보다 힘있고 능력있는 기도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많은 것을 주시려고 합니다만 우리 성도들이 기도함으로 기도에 더욱 힘을 다해야 합니다. 2. 엘리야의 기도는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약5:17을 보면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 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삼년 육개월 동안 땅에 비가 아니 오고”
성정이 같은 -호모이오파데스=같은 성질을 가진
엘리야는 우리와 같은 성정을 가진 사람이라 말씀합니다. 그가 아주 특별한 사람은 아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사실 엘리야는 특별한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우리와 같이 지극히 평범하게 실수도 할 수 있고, 연약해 질수도 있고, 방황할 수도 있는 그런 사람입니다.
그도 한 때는 능력있는 선지자, 기도의 선지자, 하늘에게 불을 내리던 능력의 선지자였습니다. 그러나 한때는 너무 힘들다고 좌절하며 로뎀나무 아래에서 죽기를 구합니다.
하나님 너무 힘드오니 이제는 일도 끝났고 내 생명을 거두어 가소서. 우리와 다를 바가 없는 같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엘리야가 능력의 선지자가 된 것은 바로 그의 간절한 기도에서 그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본문 왕상 18:42을 보면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그랬습니다.
기도의 모습을 보면, ① 산꼭대기로 올라가는 것은 위에 계신 하나님을 찾아 뵙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만날만한 때와 장소에 나가 뵙기를 바랍니다. 마음과 정성을 다해, 준비하여 찾아 올라가는 그런 정성을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앞에만이 은혜와 능력과 위로가 넘칩니다.
②그리고 땅에 무릎을 끓고 엎드려,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기도한 것은 겸손히 간절히.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는 기도의 자세입니다.
엘리야의 이러한 기도 자세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열망하며 취하는 겸손한 기도 자세의 극치이며, 기도에 완전히 몰두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겸손히 내 마음을 쏟아드릴 때 응답을 받습니다.
우리 예수님도 세상에 계실 때 바로 이런 간절한 기도를 하셨습니다. 눅22:44을 보면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피방울같이 되더라(이것은 겟세마네 동산의 십자가를 지시기 전의 기도 모습입니다.)
이처럼 기도는 간절해야 합니다. 뜨겁게 부르짖는 기도이어야 합니다. 그 기도에 응답하시고 역사하십니다. 3. 엘리야의 기도는 일곱 번까지, 끝까지 하는 기도입니다.
기도는 얼마 동안이나 해야 합니까? 낙심하지 말고 일곱 번까지 기도해야 함을 보여 줍니다.
43절을 보면 "그 사환에게 이르되 올라가 바다 편을 바라보라. 저가 올라가 바라보고 고하되 아무 것도 없나이다. 가로되 일곱 번까지 다시 가라"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 엘리야는 간절히 기도하고 비가 올 징후가 있는지 사환에게 보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싸늘했습니다.
엘리야의 사환은 산에 올라가 바다 편을 바라봤지만 비를 가져올 아무것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6번까지는 아무 것도 보이지를 아니했습니다.
그러나 낙심하지 아니했습니다. 비구름이 떠야 하는데 전혀 보이지 않아도 낙심하지 않고 기도를 계속하였습니다.
그런데 일곱 번째 가서야 응답이 왔습니다. 비의 징후가 손바닥만한 구름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것은 낙심하지 말고 계속 기도해야 함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일곱 번했다는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7은 완전수입니다. 단순히 일곱 번 이상의 완벽한 의미가 있습니다. 이것은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되 끝까지 하라는 것입니다.
몇 번하다가 응답이 없다고 중단해서는 안됩니다. 계속 기도하고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엘리사는 문둥병을 고침 받기 위해 찾아온 아람의 나만 장군에게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씻으라고 했습니다. 그는 말씀대로 일곱 번 씻었고 고침을 받았습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 성을 공략할 때 하나님은 성을 7일 동안 돌되 마지막 날에는 일곱 바퀴를 돌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말씀대로 순종하였고 성은 무너졌습니다. 여기서 7은 완벽한 순종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기도하다가 낙심하지 마십시오. 응답 받을 때까지, 응답의 문이 열릴 때까지 계속 기도하십시오.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십니다. 응답이 없다고 중단하지 마십시오.
오히려 특별한 기도를 드리십시오. 특별한 마음으로 기도하면 특별하게 응답해 주시는 것을 믿습니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십시오. 더 끈질기게 기도하십시오. 그러면 응답을 받습니다. 구름 한 점의 응답을 받습니다. 그러므로, 첫째로. 구름 한 점은 계속 기도하는 자에게 보여집니다.(42절) 본문 42절을 보면 본문 왕상 18:42을 보면 “아합이 먹고 마시러 올라가니라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아합왕은 먹고 마시러 갈멜산에 올라갔고, 엘리야는 기도하러 올라갔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합은 엘리야의 지시에 따라 먹고 마시기 위해 자신의 거처로 ‘올라간’ 반면, 엘리야는 기도하기 위해 갈멜산 정상으로 ‘올라가’ 땅에 꿇어 엎드렸다. 저자는 ‘올라가다’ 란 의미를
반복 사용하였으나 그 목적지를 다르게 밝힘으로써 아합의 삶의 방향 내지는 신앙 방향이 엘리야와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다.
18:42 그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엘리야는 땅에 꿇어 엎드리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무릎 사이에 얼굴을 파묻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다. 이는 그가 얼마나 간절히 기도하였는지 여실히 보여준다.
엘리야의 이러한 기도 자세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열망하며 취하는 겸손한 기도 자세의 극치이며, 기도에 완전히 몰두하기 위한 행동입니다.
먼저 하늘 문이 열리는 역사는 놀고 먹고 마시는 자, 쓸데없는 경쟁과 시기, 잔인한 아합왕을 통하여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 엘리야를 통하여 이루어 집니다.
무엇인가 하나님의 새로운 역사들을 만들어 가는 의미있는 인생으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할 때 기적의 신호인 작은 구름을 보게 될줄로 믿습니다. 손만한 작은 구름 한 점은 앞으로 하나님의 축복으로 가득찰 징조요, 모든 사람을 놀라게 할 준비된 은혜였습니다.
지금은 작지만, 머지않아 겨자씨 나무가 되어 새들이 깃들고 꽃이 피고 사람들이 쉴만한 큰 거목이 될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들은 현재의 가뭄을 바라보고 실망해서는 안됩니다. 아니면 너무 작다고 그 작은 것이 무슨 큰비를 몰고 오겠느냐고 비웃어도 안됩니다.
약속의 축복을 바라보며 엘리야처럼 큰 비의 소리를 미리 듣고 기도하며, 기도함으로 나타나는 작은 구름 한점의 신호를 통하여 새로운 역사를 볼 수 있어야 하고 들을 수 있어야 하고 만들어 낼 수 있어야 합니다.
계속 기도하면서 큰 비의 소리를 들려짐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이제 은혜받은 여러분들은 기도를 다시 시작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시작한 작은 믿음의 기도 씨앗은 여러분의 삶속에서 번성하여 모든 것을 정복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둘째로. 기도하는 동안 하늘문이 열려 큰 비가 내렸습니다.(45절)
45.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하여지며 큰 비가 내리는지라 아합이 마차를 타고 이스르엘로 가니
조금 후에 이 표현은 대개 ‘손이 앞뒤로 재빠르게 움직이는 동안의 짧은 순간’ 을 의미한다. 바다 쪽에서 손바닥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난 때로부터 아주 짧은 시간이 지난 후에 놀라운 일이 발생했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 놀라운 일이란 순식간에 하늘이 캄캄해지고 큰 비가 내린 것이었다. 하나님의 약속이,그리고 선지자 엘리야의 믿음의 기도가 성취되는 순간이다.
아울러 ‘조금 후에’ 라는 표현은 북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범죄함으로 가뭄으로 고통당하였던 3년 6개월이라는 엄청난 기간 과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이처럼 순식간에 모여든 비구름은 기도 응답과 회복을 상징하면서 자기 백성들이 돌이킬 때 하나님께서 얼마나 신속히 응답하시는가를 드러내 주고 있다.
우리의 간절한 기도는 기도로서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새로운 축복의 큰 비를 계획, 진행하십니다.
내가 지금 가뭄의 고통속에 놓여 있을지라도 하나님만을 신뢰하고 의지하며 기도하고 있다면, 기도하는 나의 머리위에 하나님께서 비구름과 바람을 일으키시어 축복의 큰비를 몰아오고 계십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능력은 기도하는 자에게 임합니다(46절).
46.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저가 허리를 동이고 이스르엘로 들어가는 곳까지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하매 직역하면 ‘그러나 하나님의 손이 엘리야에게 있었다’ 이다. 즉 아합은 마차를 의지하여 이스르엘로 갔으나, 엘리야는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하여 이스르엘로 갔다는 대립적 상황을 드러내는 것이다.
여호와의 능력이 엘리야에게 임했다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신비하고 초자연적 능력이 실제로 엘리야에게 임하여 그가 아합의 마차 보다 더 빨리 달려갔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다.
18:46 저가 허리를 동이고. 달리는 데 지장이 없도록 긴 옷의 아래 부분올 허리에 묶었다는 뜻이다(출 12: 11). 이와 같은 행동은 먼 길올 떠나거나 전쟁을 앞둔 상황에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앞으로의 행동을 위해서 자신을 스스로 긴장시켜 만반의 준비를 다한다는 뜻을 나타낸다. 이러한 본문은 엘리야의 외적 행동을 묘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합과의 계속적인 대결을 위해서 엘리야가 영적으로도 무장했음을 암시적으로 나타낸다.
아합 앞에서 달려갔더라. 갈멜산에서 이스르엘 평원을 가로질러 이스르엘 성읍 어귀까지 이르는 거리는 대략 25km이다.
이 거리를 엘리야는 아합의 마차 앞에서 달렸던 것이다. 그렇다면 엘리야가 아합의 마차를 앞서서 달려갔다는 의미는 무엇인가?
그것은 일차적으로 엘리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능력이 아합이 의지하는 마차를 능가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는 북이스라엘을 앞서서 이끌어가는 진정한 주체는
아합이 아니라 갈멜산에서 바알에 대해 승리를 거둠으로 유일한 참 신임을 드러내신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나타낸다.
한편 41-46절 단락에서는 엘리야가 항상 눈에 보이는 현상보다 앞지르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우선 하늘에 구름 한 점 없는 상황에서도 엘리야는 큰 비의 소리를 들었고,
사람 손만한 구름을 보고도 폭우가 내릴 것을 말했다. 이것은 엘리야에게 임한 여호와의 능력을 조금씩 드러내는 것이 며, 그 절정은 아합의 마차를 앞지르는 엘리야의 달음질에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이 엘리야와 바알 선지자들의 갈벨산 대결을 주된 내용으로 보도하는 본장은 그 마지막 부분에 있어서도 최종적인 승리가 여호와께 있음을 보여준다.
여러분! 열심히 간절히 기도하되 믿음의 비전을 가지고 하시기 바랍니다. 물론 이것은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중요한 문제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작은 가능성에서 큰 성취를 바라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 보잘 것 없는 시작 같으나 결과는 인간이 생각할 수 없는 놀라운 것입니다. 손만한 작은 구름 한 점의 시작이 마침내 큰비를 쏟아 내렸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십니다.
여러분 속에 오는 작은 감동은 작은 구름 한 점입니다.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심령속에 비록 작은 구름 한 점의 역사이지만 소멸하지 마시고 크게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계속적으로, 간절히, 끝까지 기도함으로 주시는 은혜, 여러분 속에 생겨진 믿음의 작은 구름이 점점 퍼져 큰 축복의 소낙비로 쏟아지는 기적을, 생애의 하늘 문이 열려지는 에바다의 역사를 체험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신28:12절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 순종을 하는 자에게 하늘 문이 열립니다.
2) 말3:10을 보면 온전한 십일조를 하는 자에게 하늘 문이 열린다 말씀합니다.
3) 행7:55절을 보면 스데반을 보니 성령이 충만할 때 하늘 문이 열립니다.
4) 오늘 본문에는 기도할 때 하늘 문이 열리고 큰 축복의 비가 쏟아집니다.
1. 하나님의 말씀, 약속에 근거한 기도였습니다.
2. 엘리야의 기도는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3. 엘리야의 기도는 일곱 번까지, 끝까지 하는 기도입니다.
첫째로. 구름 한 점은 계속 기도하는 자에게 보여집니다.(42절)
둘째로. 기도하는 동안 하늘문이 열려 큰 비가 내렸습니다.(45절)
셋째로. 하나님의 능력은 기도하는 자에게 임합니다(4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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