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자료모음

  • 총회게시판 >
  • 설교자료모음
2021년 맥추감사절 설교-이은환목사
관리자 2021-07-02 추천 1 댓글 0 조회 795

맥추감사절의 교훈

169-17


 

오늘 우리는 맥추감사절을 지키고 있습니다.

한 해의 절반을 지나면서 나의 삶의 주인이 되셔서 고비마다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며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맥추절을 지켜야 합니까그것은 본문 9-10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1년에 3차에 걸쳐서  지켜야 하는 3 절기를 명령하셨는데

첫째 절기가 유월절(무교절)이고

둘째 절기가 맥추절(칠칠절오순절)이고

셋째 절기가 수장절(추수감사절)입니다


 중에 맥추절은 여름 곡식을 거두어 먹게  것을 감사하며 함께 기뻐하는 여름 축제로서 유월절이 지난 50일째 지키는 절기로 오순절이라고 하고유월절 다음날부터 7일씩, 7주간이 지난 후에 지키는 절기라 해서 칠칠절이라고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잊지 말아야  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지키라고 하신 모든 절기가 그러한 것처럼 맥추절은 단순하게 여름 곡식을 거두어 먹게  것을 감사하는 것 만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맥추절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의 보호자 되심을 믿게 하시고본래는 빈손이며 죄인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위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케 하고희생이 있는 제사나 누룩 없는 제물최상의 것을 바치게 하심으로 하나님에게 바른 예배를 드리게 하시는데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구약시대에는 모세가 맥추절에 십계명을 받았으며신약시대에는 오순절에 성령이 오시어 교회가 탄생한 날로서 아주 중요한 날입니다따라서 우리는 맥추감사절을 연례 행사의 하나 정도 쯤으로 생각하면서 피상적으로 지켜서는  됩니다맥추감사절의 교훈을 바로 알고 지켜야 합니다그리고 맥추감사절을 통하여 우리를 죄에서 구속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백성 되게 하시고여기까지 나를 인도하여 주신 에벤에셀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깊은 감동과 기쁨으로 감사할  있어야 합니다


신명기 16장에 하나님께서는 맥추절에 네 가지를 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첫 번째로 맥추절을 지키라 고 하셨습니다.

두 번째로 공수로 하나님께 나아오지 말고 여호와 하나님께서 복주신대로 헌물을 드리라고 명하셨습니다.

세 번째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 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애굽의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네 가지가 맥추절에 행할 일입니다.


오늘 본문 12에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고 기록되었습니다기억하라는 동사는 신명기의 주제 동사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기억하라는 동사가 신명기에서만 무려 17구절에 사용되었습니다하나님께서 광야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을 어떤 방식으로 인도하셨는지, 또 어떤 은혜를 주셨는지 기억하라는 명령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맥추감사절을 어떻게 지내야 할까요? 오늘 본문에 등장한 네 가지 동사를 가지고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지키라

 

첫 번째 동사는 지키라라는 것입니다.

지키라/히 하가그= 경축하다, 의식을 거행하다, 찬양하다, 덕을 기리다라는 의미입니다.

지키라-샤마르=지키다, 준수하다, 보존하다,

 

10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13절에 너희 타작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수장한 후에 칠일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14절에 절기를 지킬 때에는”,

15절에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라고 되어 있습니다.

 

맥추감사절을 맞이해서 우리가 할 첫 번째 일은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먼저 순종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실 것을 약속합니다.
8:1 내가 오늘날 명하는 모든 명령을 너희는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 번성하고 여호와께서 너희의 열조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얻으리라


여기에서 지켜 행하라’-지키라-샤마르=지키다, 준수하다, 보존하다,

는 말씀과 얻으리라’-야라쉬=붙잡다, 상속하다,는 말씀이 핵심적인 내용입니다.

 

하나님의 모든 명령을 지켜 행하면 반드시 축복이 따른다는 약속입니다. 어떤 축복입니까? 잘 사는 것 번성하는 것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구약시대 가나안을 목적에 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신 말씀이지만 오늘날 우리들에게도 그대로 적용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현재형이나 미래형으로 바꾸어 보아야 합니다. 그런 과정을 거치게 되면 우리의 문제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수월해집니다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경축하면서 감사와 찬양과 축제의 날로 만들어야 되는것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원망, 불평거리가 왜 없겠습니까? 시비, 다툼이 왜 없겠습니까? 하지만 오늘은 이런 것들을 뒤로 하고 감사와 축하하는 마음을 가지시고 지내시기를 부탁합니다.


2. 드리라

 

두 번째 동사는 드리고입니다.

드리고-‘나다브=‘기꺼이 하다

 

10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
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16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17절에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라고 했습니다.

 

맥추감사주일은 하나님께 드리는 날입니다. 하나님께 헌물을 드리는 원리는 세 가지입니다.


첫째는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대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려울 때는 하나님과 사람들에게 가서 도움을 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복과 도움을 받고 난 이 후에는 하나님의 은혜도 잊고, 사람들의 도움도 잊습니다.

 

배은망덕하기 쉬운 것이 인간입니다. 때문에 모세는 신명기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강조하고 또 강조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것이 신명기 610절에서 12까지의 말씀입니다.

10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열조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향하여 네게 주리라 맹세하신 땅으 로 너로 들어가게 하시고 네가 건축하지 아니한 크고 아름다운 성읍을 얻게 하시며

11네가 채우지 아니한 아름다운 물건이 가득한 집을 얻게 하시며 네가 파지 아니한 우물을 얻 게 하시며 네가 심지 아니한 포도원과 감람나무를 얻게 하사 너로 배불리 먹게 하실 때에

12너는 조심하여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내신 여호와를 잊지 말고


때문에 우리가 1년에 두 차례의 절기를 만들어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의식적으로라도 하나님께 감사의 표시를 드리는 것이 인간이 빠지기 쉬운 배은망덕에 대한 치료책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께 드릴 때는 내게 주신 복을 기억하고 드리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자신의 힘을 헤아려 드리는 것입니다.

10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라고 했습니다.


헤아린다’-요데카= ‘비율에 맞게 드린다는 의미입니다.

 

민수기 2826절과 27

26칠칠절 처음 익은 열매 드리는 날에 너희가 여호와께 새 소제를 드릴 때에도 성회로 모일 것이요 아무 노동도 하지 말 것이며

27수송아지 둘과 수양 하나와 일년 된 수양 일곱으로 여호와께 향기로운 번제를 드릴 것이며


에 칠칠절에 드려야 할 예물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수송아지 둘과 수양 하나와 일년된 수양 일곱, 그리고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서 태워드리는 소제를 드리는 것입니다.

 

잘 사는 사람은 송아지를, 그보다 못한 사람은 양을, 가난한 사람은 비둘기를, 극빈한 사람은 밀가루를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극빈자에게 송아지를 가지고 오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시고, 부자가 밀가루를 가지고 나올 때 잘했다!”고 하시지 않습니다.

 아무도 공수로 여호와 앞에 나오지 말되 자기가 하나님께 받은 복의 비율대로, 드릴 수 있는 힘에 따라서 드리라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1248에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


세 번째는 자원하는 마음으로 드리라는 것입니다.

헌금을 강요받아서 할 수 없이 내는 것이 아닙니다. 자발적으로 원해서 드리는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97의 말씀은 우리가 마음에 새겨야 됩니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했습니다.

 

고린도후서 81절에서 3에서도 바울은 마게도냐 교회를 칭찬합니다.

1형제들아 하나님께서 마게도냐 교회들에게 주신 은혜를 우리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2환난의 많은 시련 가운데서 저희 넘치는 기쁨과 극한 가난이 저희로 풍성한 연보를 넘치도록 하게 하였느니라

3내가 증거하노니 저희가 힘대로 할 뿐아니라 힘에 지나도록 자원하여 드렸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맥추감사절기는 하나님께 받은 복을 기억하고, 그 비율대로 자원하는 마음으로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3. 즐거워하라


세 번째 동사는 즐거워하라입니다.

즐거워하라’-사마흐=기뻐하다, 즐거워하다. 전인격적으로 기뻐하거나 즐거워 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11을 같이 봅니다.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할지니라”,

14절에는 함께 열락하라”,

15절에는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고 했습니다.

 

-핵심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이 정하신 곳, 즉 성막이 있는 곳입니다. 중앙 성소입니다. 뒷날 예루살렘 성전이 되었던 곳입니다. 그곳까지 오는 수고를 마다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거기 즉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보리를 추수하고 곡식을 추수한 후에 그 곡식들 앞에서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지 않습니다.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할 줄 아는 성도가 되라는 것입니다즉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에 대한 감사를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고 누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신앙생활은 감사로 말미암는 축제가 있습니다즐거움이 있습니다. 과거 율법으로만 접근하던 시절에는 즐거워하면 안 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하나님이 주신 풍성함을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 할 줄 알라고 하십니다.


그런데요? 그런 하나님 앞에서의 즐거움은 반드시 함께 해야 할 사람들이 있다고 말씀합니다.


11입니다. 여호와 앞에서 즐거워 할 때 누구와 함께 즐거워하라고 말씀합니까? 하나님이 주신 것들에 대한 감사의 축제입니다. 그 축제를 나 혼자서만 누리는 것은 기독교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너와 네 자녀와 네 성중에 있는 레위인과 및 너희 중에 있는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즐거워하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즐거워할 장소가 어디입니까? 하나님께서는 여호와께서 그 이름을 두시려고 택하신 곳에서 즐거워하라고 하십니다. 예루살렘에 와서 즐거워하라는 말씀입니다우리가 교회에 와서 즐거운 마음으로 즐거워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혼자 즐거워하지 말고 함께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십니다남녀노소, 지위의 높고 낮음을 떠나 모든 사람이 즐거워하는 날이 맥추감사절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을 즐거워해야 합니까?

 

15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일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복 주신 것을 인하여 즐거워하라고 했습니까, 복 주실 것을 인하여 즐거워하라 고 했습니까? 복 주실 것을 인하여 즐거워하라고 했습니다 

미래형입니다. ‘6개월을 뒤돌아봐도 감사할 것도, 기뻐할 것도 없네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더 기뻐하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복 주실 것을 인해서 말입니다. 

미래에 축복이 올 것을 믿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맥추감사절에 기억할 세 번째 동사의 의미는 거룩한 곳에서 함께 가야될 사람들과 미래에 복 주실 것을 믿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4. 기억하라


마지막 네 번째 동사는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기억하라-자카르=기억하다, 상기하다

 

12입니다.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우리가 왜 맥추감사주일에 감사해야 합니까?

 

감사는 기억할 때 옵니다.
12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라.”


애굽의 종살이를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고난의 시절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감사는 고난의 시절을 기억할 때 오는 것입니다.


배고팠을 때, 병들었을 때, 못 입었을 때, 힘들었을 때........

 

우리가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의 신약적인 의미는 우리가 마귀로부터, 멸망으로부터, 지옥으로부터, 죄로부터 해방되고 죄사함 받아서 천국 가게 되고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이 놀라운 구원은 생각할 때마다 감사할 일입니다.

 

우리의 외양간에 소가 없고, 논밭에 식물이 없고, 무화과나무에 소출이 없을지라도 기본 구원을 받은 것만 생각해도 늘 감사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결론)
우리는 늘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해야 됩니다. 맥추감사주일은 다른 날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탄생시키신 교회의 생일입니다.

 

또한 6개월 동안 축복해 주신 것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날입니다.
우리가 이 날에 네 가지 동사를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되어야겠습니다.


첫째 동사는 지키라,

두 번째 동사는 드리라,

세 번째 동사는 즐거워하라,

네 번째 동사는 기억하라,입니다.

 

그래서 전반 6개월에 축복해 주신 것을 인하여 감사하고, 후반 6개월에는 더 축복을 받아서 더 많은 감사가 있게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구분 제목 작성자 등록일 추천 조회
이전글 2021년 추수감사주일 설교-이은환 목사 사진 관리자 2021.11.17 1 482
다음글 2021년 부활주일설교/이은환목사 사진 관리자 2021.03.25 1 602

서울시 양천구 중앙로 294 명성빌딩 2층

Copyright © 연합성총회/총신·목회연구원 . All Rights reserved. MADE BY ONMAM.COM

  • Today23
  • Total78,504
  • rss
  • facebook
  • facebook
  • 모바일웹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