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연합성총회 제4대 총회장으로 임성숙목사가 22일 취임했다.
이날 신광교회에서 열린 취임감사예배에서는 부총회장 및 14개 노회장에게 이·취임식이 함께 진행됐다.
임성숙 총회장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린다”며 “2년 동안 임원으로 노회원으로 상비부를 맡아서 수고해서주시고 오늘 퇴임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저는 모든 행사도 중요하지만 행사에서 주시는 설교말씀이 중요하다”며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라는 말씀을 우리 모두 가슴 깊이 새기자”고 말했다.
전인경목사(총회 서기)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배기옥목사(부총회장)가 기도를, 박신영 직전총회장이 ‘참 사랑의 질서와 조화’라는 제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임명장 수여와 취임패, 공로예물증정 등의 순서에 이어 박순호 목사(전 총회장)이 퇴임사를, 김소자목사(부총회장)이 축사를 임성숙 총회장이 답사를 전했다.
박순호 전 총회장은 “총회장이 되어서 나는 물어볼 사람이 없으니 임원들을 선생님으로 모시고 같이 의논하는 가운데 총회 사무실을 구입하게 하셨고, 총회 신학교를 구입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주신 분들이 너무 많았다”며 “또한 약속하신 물질을 다 내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게도 신학교를 구입할 수 있었고, 25년 만에 한국지도자협의회에 가입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김소자 부총회장은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일의 작정은 여호와께 있다는 잠언의 말씀처럼 오늘 4대 총회장님이 주인공 같지만 모든 일은 하나님이 하신 것이다”며 “모든 일을 하나님이 진행하셨는데 사람을 통해서 뽑았지만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것을 믿고, 모두가 하나가 되어서 함께 일하라는 것을 믿고 축하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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